[K리그 7.26] 제주유나이티드 vs 울산현대 승부예측 (ft. 야고 영입)

7월 초, 정우영이 사우디 리그에서 울산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3경기를 소화했지만 득인지 실인지 잘 모를 정도로 번뜩이는 모습은 아직 못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울산은 최근 홍명보 감독의 공백으로 수석코치였던 이경수가 감독 대행직을 이어 받았다. 수비적인 조직력에 신경을 썼다고 했지만, 프로무대 감독직을 처음 수행하는 만큼 아직 많이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다.

 

 

 

 

양팀 최근 5경기 전적 

 

제주와 울산은 나란히 지난 라운드에 패했다. 원정 성적이 좋지 못한 두팀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부분..

다시 한번 원정을 떠나는 울산과 홈 성적이 꽤 좋은 제주다. 

 

 

 

 

제주의 최근 흐름

 

앞에서 말했다시피 제주는 홈 성적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7승 5패를 기록중이다. 무승부는 한번도 없다. 지난 경기 양팀 모두 패했기 때문에 무승부를 원치 않는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조나탄이 침묵하면 팀이 패하는 공식을 깨야 할 것이다. 지난 경기, 조나탄이 침묵했던 만큼 4:0 대패를 당했다.

 

 

 

 

울산의 최근 흐름

 

울산도 흐름이 안 좋은 건 마찬가지다. 특히, 울산이라는 명색에 비하면 원정 성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원정성적 4승 3무 5패를 기록중이다. 12경기 중 8번을 비기거나 졌다. 

 

최근 5경기만 놓고 봐도 단 1승만 기록하고 있는 울산이다. 

 

 

 

 

경기 요약 및 승부예측

 

제주는 원정 성적 대비 홈 성적이 준수한 편이다.

유리 조나탄이 살아나주지 못하면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제주의 공격 점유율 축구가 울산에게도 먹힐지 관건이다.

 

울산은 정우영을 최근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풀타임 소화는 못하고 있다.

강원의 핵심이었단 야고를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공격 축구를 보여주겠다던 이경수 감독의 역량 부족이 관건이다.

 

머리는 울산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왜인지 쉬운 승리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무승부를 예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