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는 지난 경기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운이 좋았던 모로코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 잃은 것도 많습니다. (아래에서 설명) 그리고 지난 경기들을 복기하면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A매치 경기와는 다르게 선수들이 굉장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 경기를 제외하면 팀 간 수준 차이도 크지 않았습니다.
첫경기에서 이변이 많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하면 1점차 승부로 끝이났습니다. 3점 이상 난 경기들도 많았죠. 23세 이하로 아직은 젊은 선수들인 만큼 의욕들이 그대로 경기에 드러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과연 어떨까요?
모로코는 연승을 거둘 수 있을까요? 아니면, 우크라이나가 반전을 거두고 다시 8강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요?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 파리올림픽 U-23 최종명단 (총 22인)
와일드카드 2장 포함
우크라이나의 이전 기록과 최근 흐름
우크라이나는 사실 기록이 좋습니다. 하지만, 기록에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모두 U-23이 아닌 23세, 19세, 21세와 맞붙었기 때문입니다. 성인이기는 하지만 한살 차이만 해도 성장세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실상 전력차는 컸던 경기였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무패행진을 거듭하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데에는 큰 기여를 했다고 보입니다. 이전 기록을 차치하고서라도 우크라이나는 사실 U-23에서 강팀으로 분류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생각보다 공격수들이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오른쪽에서 활발한 공격을 거듭하긴 했지만, 반대로 왼쪽은 너무 부진했죠. 공격이 조금 더 살아나줘야 하는 우크라이나입니다.
모로코의 이전 경기 기록과 최근 흐름
모로코는 지난 경기 아르헨티나를 잡았습니다. 특히, 공격라인의 라히미 선수가 3개의 슈팅을 했는데 그 중 2개를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물론, 1득점은 패널티킥 득점이긴 했지만 그래도 골 결정력은 두드러졌습니다. 3개의 슈팅이 모두 유효슈팅으로 기록됐습니다.
선수들의 의지는 매우 높았습니다. 뭔가 정말 잘 준비된 팀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모로코는 지난 경기 무려 6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습니다. 주포인 라히미 선수도 옐로카드 트러블에 걸리게 됐습니다. 옐로카드는 이렇게 기간이 짧은 대회에서는 치명적입니다.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라인업도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매우 치열한 경기임을 방증해주기도 하지만, 압박감도 어마어마했을 테니 체력적으로도 조금은 패널티를 안고 뛸 수밖에 없는 우크라이나와의 한판일 것입니다.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모로코의 최근 흐름은 굉장히 좋습니다. 아르헨티나 전을 포함하면 6경기 무패행진입니다. 우크라이나와는 다르게 모두 U-23과의 대결이었습니다. 이번 경기 우크라이나를 잡게 되면 계속해서 무패 기록은 깨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모로코는 과연 강팀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경기 요약 및 승부예측
우크라이나에겐 사실상 8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
지게 되면 사실상 조기 탈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동기부여는 확실하기 때문에 공격이 살아나줘야 한다.
모로코는 지난 경기 강팀임을 이미 입증했다.
옐로우를 많이 받았던 모로코가 지난 경기처럼 적극적인 공세에 나설 수 있을까?
반대로 모로코는 이번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면 8강 진출 확정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경기 패한 것에 큰 동기부여가 있다.
우크라이나의 1점차 승리를 예상한다.
2:1 우크라이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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