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부천 호텔 화재 사건, 올바른 에어매트+완강기 사용법 숙지하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화재가 많이 나는 국가 5위 안에 속합니다. 

그리고 조금 오래된 자료이기는 하나 2017년도에는 소방관 인력 부족 국가 3위에 랭크되기도 했죠.

 

2024년 8월 22일 오후 7시경 발생했던 경기 부천 호텔화재 참사는 우리에게 많은 경종을 울립니다.

아리셀 화재, 목욕탕 화재 등 끊임없이 많은 화재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국민들에게 화재시 어떻게 대피해야 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간혹 민방위에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제대로 듣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부천 호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에어매트 사용 요령에 대해 몰랐던 탓인지

에어매트를 펼쳤음에도 안타까운 2명의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을 위해 자료 조사 중

재미난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화재가
많이 나는 지역은 경기도? 

 

 

2020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화재 건수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훨씬 인구가 많은 서울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그리고 사망자수도 365명으로 2등인 서울보다 월등히 높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화재 발생에 대해서는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특히 사망자가 서울보다 3배가량 높다는 것은 경기 지역 소방 인력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많은 국민들이 화재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1. 에어매트 사용 방법 

2. 완강기 사용 방법

3. 화재 상황별 대피 방법 

+ 샤워기를 틀면 정말 살 수 있을까?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이며, 모두들 꼭 시청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화재시 샤워기를 틀면 살 수 있을까? 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겠습니다. 

 

 

1. 에어매트 사용방법 / 특전사 출신 최영재 교관이 알려주는 공기안전매트 사용법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요약>

에어매트는 층수에 따라 소형과 대형으로 나뉩니다. 

에어매트가 완전히 전개되기 전에 점프를 하게 되면 충격 흡수에 불리합니다.

1명의 인원이 뛰고 난 후, 다시 바람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10~20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가장자리가 아닌 중앙에 뛰어야 생존율이 높습니다.

뛰어내릴 때는 엉덩이부터 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2. 완강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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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재시 대피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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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시 샤워기를 틀면 살 수 있을까? 

 

화재가 나면 불길 때문에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번 부천 호텔 화재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20대가 있었습니다.

간호사 지망생이었는데, 화장실에서 샤워기를 틀고 1시간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 여성분이 살 수 있었던 데에는 단순히 샤워기를 틀어서만은 아닙니다. 

 

- 화재시 대피로를 확인 후 연기가 많이 난다면 대피를 생각해봐야 한다.

- 대피가 어렵다면, 모든 문을 닫고 젖은 수건으로 현관문 틈을 막는다.

- 현관문도 닫았다면, 화장실로 가 화장실 문 틈도 다 막아준다.

- 이불이나 옷가지를 물에 적셔 온몸을 덮고 있는다.

- 샤워기를 틀어 공기를 계속해서 주입시키며, 수막을 형성시킨다

 (샤워기에는 물도 있지만, 숨쉴 때 필요한 공기도 같이 나오기 때문이다)

- 그렇게 30분 ~ 1시간 정도 대기하면 구조될 확률이 매우 높다. 

 

 

모두 평소에 행동 요령을 머릿속으로 잘 인지시켜놓고

위급 상황에 큰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