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클러의 종류 4가지와 작동 원리,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시기

스프링클러는 설치 의무화는 2017년에 법 제정이 되었다.

당초 11층 높이 이상이 되어야 설치 대상이었지만, 법령이 강화되어 6층 이상 건축물까지 대상이 확대된 것. 

 

 

시행은 2018년도부터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2017년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노후 건물들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아직도 많아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참고로 부천 호텔 화재의 해당 건물은 2003년도에 완공되었기 때문에 대상이 아니었고, 큰 피해로 이어졌다. 

 

 

스프링클러의 종류 

 

1. 습식 스프링클러

2. 건식 스프링클러

3.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4. 일제살수식 스프링클러 

 

 

습식 스프링클러

펌프에서 스프링클러 헤드까지 전체 소방 배관 안에 펌프가 가압한 물이 들어있는 설비로 화재에 의해 열려진 헤드로 물을 뿌려 불이 꺼지게 한다. 또한, 펌프는 배관의 물의 압력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작동해 물탱크의 물을 배관으로 보내고 열린 헤드로는 계속 물이 뿌려지게 하는 원리다. 

 

 

 

건식 스프링클러 

건식(드라이) 밸브 1차 까지는 물에 압력이 있으나 2차 배관과 헤드까지는 압축 공기 또는 질소가 들어있다. 

2차 배관에는 에어컴프레셔로 공기를 불어넣으며 열에 의해 헤드가 열리면 드라이 밸브 2차 배관의 압축공기가 헤드로 빠져나가며, 드라이밸브 클래퍼가 들어 올려지면서 물을 방수하는 원리다.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펌프부터 프리액션밸브 1차 배관까지는 물이 들어있고, 2차 배관부터 헤드까지는 대기압의 빈 배관으로 화재시 감지기가 작동하면 프리액션밸브가 열리면서 배관 안의 물이 빈 배관으로 흘러 들어가고 열에 의해 폐쇄형 헤드가 열리면서 물이 쏟아지는 방식이다.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스프링클러가 이 방식을 채택한다. 

 

 

일제살수식 스프링클러 

펌프에서 일제개방밸브 1차배관까지는 가압수가 들어있고, 2차 배관의 개방형 헤드까지의 배관 안에는 공기가 들어있다.

헤드는 모두 개방형 헤드이며 화재에 의해 감지기가 작동하면 일제개방밸브의 전동밸브가 작동하여 헤드를 통해 물이 방수되는 원리입니다. 

 

 

이상  스프링클러 4가지의 종류와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