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포르투갈 vs 프랑스 승부예측

 

오늘밤은 잠을 다 잔 것 같다. 
새벽 1시에 스페인과 독일 경기가 끝나고 또 하나의 빅매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안정적인 미드진을 주축으로 호날두를 축으로 세운 포르투갈과
최근 득점력 부진을 겪고 있는 프랑스의 대결, 과연 누가 4강에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상 라인업>

포르투갈 : 4-2-3-1 
프랑스 : 4-3-3-

 

포르투갈은 직전 슬로베니아 전과 라인업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페페는 옐로카드 트러블을 안고 있지만, 무리없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fotmob는 예상했다. 마땅한 대체자원이 없기 때문. 
슬로베니아 전에서 보여줬던 호날두의 골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격 횟수도 많았고 날카로운 공격도 꽤 있었다. 
비티냐가 은근히 잘해주었다. 그리고 레앙도 측면에서 돌파가 꽤 많이 통했다. 
활동량이 많은 캉테와 측면을 지키고 있는 탄탄한 쿤데를 과연 뚫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되겠다.

 

반대로, 프랑스도 문제가 많다. 조별리그에서 선수들의 이름값과는 어울리지 않게 득점력 부진을 겪고 있다.
조별리그와 16강전 내내 1점을 내거나 아니면, 1점도 내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5경기 전부 그랬다.

경기당 골 전환율은 1점도 채 되지 않는다. 음바페가 코뼈 골절 부상을 입어 결정력이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골대를 벗어나는 공이 너무 많았고, 그리즈만도 예전 같은 폼은 아니었다. 

<양팀 역대 전적>

가장 최근 두 팀의 맞대결은 2021년 유로대회에서였다. 치열한 승부였다. 결과는 2:2.
비기거나 1점차 이상의 승부가 났던 경기는 없었다. 

오늘 경기 역시 막상막하의 경기가 될 것. 
연장, 승부차기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아직 유로 대회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음바페의 동기부여
무수한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며, 큰 경기에 한 건 해주는 호날두의 경험치 

두 가지 동기부여 중 무엇이 더 클까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미드진에 대한 탄탄함을 생각해보면 프랑스에 캉테가 매우 활동성이 높고 디펜스가 좋지만, 
포르투갈에는 실바, 브루노가 버티고 있다.

그렇다고 프랑스가 쉽게 무너지느냐? 그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1:1 무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