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프랑스 vs 벨기에 승부예측

내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피파랭킹 2위인 프랑스와 피파랭킹 3위인 벨기에가 격돌한다.
16강전 가장 꿀잼 매치가 될 이번 경기를 한 줄로 표현해보자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가 될 것..

많은 분들이 프랑스가 이길 것으로 예측하고, 해외 사이트에서도 역시 프랑스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이 경기 알 수 없다. 공은 둥글다. 어제 잉글랜드가 그랬다. 
모두가 잉글랜드의 낙승을 예상했으나, 정규시간(90분) 내내 잉글랜드가 끌려다녔다. 

 

이번 경기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이 곳에서 둘이 붙었던 적은 없고, 자국 경기장도 아니니 홈과 어웨이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팀 최근 5경기 전적>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음바페가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공격력에 큰 구멍이 생긴 것. 디디에 데샹 감독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경기 새로운 포메이션을 시도할 것이라 밝혔다. 
과연, 그 포메이션이 벨기에에게 먹힐지 관건이다.

그리고 그리즈만의 부진의 영향도 크다. 득점을 올려줄 만한 자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나마 캉테가 중원에서 많이 뛰어주어서 공격 빈도는 많다.

흠.. 음바페가 과연 해줄 것인가? 유로에서 인생 첫 골을 넣을 수 있을까?

 

벨기에 역시 고민이 깊다. 루카쿠가 전방에 버티고 있지만 조별리그에서 해결 능력이 아쉬웠다.
하지만, 여전히 문시할 수 없는 파괴력을 가졌다. 

벨기에는 조별리그에 슬로바키아 충격패를 당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어제 잉글랜드와 격돌했던 슬로바키아를 보면 크게 놀랄 일도 아닌 것 같다. 슬로바키아가 사실 복병이었기 때문.

나는 이번 경기 루카쿠도 중요하지만, 벨기에의 키 플레이어로 덕배를 뽑고싶다.
데브라이너가 캐리를 해줄 것 같다. 

 

<양팀 최근 전적>

 

양팀은 최근 5경기 전적은 프랑스가 약우세다. 최근 경기는 혈투를 벌였다. 3:2로 프랑스의 승리.

 

 

<예상 라인업>

예상 라인업에 프랑스는 그리즈만이 빠져있고, 벨기에는 쿠르트아가 빠져 있다.
예상 라인업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이번 경기 벨기에가 2: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 
벨기에의 수비가 불안하지만, 루카쿠가 발이 느린 프랑스 센터백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플레이 해줄 것 같다.